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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클랜드 제도 관할권 아르헨티나 이양 추진
아르헨티나
자유게시판

 
입력 01/27
ㆍ조회: 17      
美, 포클랜드 제도 관할권 아르헨티나 이양 추진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 영유권 분쟁을 놓고 빚어졌던 포클랜드 전쟁에서 미국이 분쟁 해결책으로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에 돌려주고 섬 주민을 스코틀랜드로 이주시키려는 비밀 계획을 마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3일(현지시간) 최근 해제된 미 중앙정보국(CIA) 비밀자료를 인용, 미국이 1982년 4월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에 발생한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이 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헨리 로웬 국가정보위원장이 작성한 "포클랜드 위기 해결방안"(Solution to the Falklands Crisis)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3년 기간에 포클랜드 주민들은 현지에 체류하든지 아니면 영국 본토나 영국 관할하에 있는 다른 곳으로 이주하든지 결정해야 하며, 이주민들은 한 사람당 10만 달러씩의 이주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적시했다.

보고서는 이어 "상당수 주민은 포클랜드 제도와 여건이 비슷한 스코틀랜드 등 다른 곳으로 이주할 충분한 매력을 가질 것"이라며 "그러나 이주를 희망하지 않는 주민들은 현지에 체류할 수 있지만 3년 뒤에는 아르헨티나 국적을 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주 희망자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정부가 절반씩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비밀 계획은 포클랜드전 발발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고문이던 폴 월포위츠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에게 전달됐다.

보고서는 또 "국제분쟁을 무력으로 해결하려는 아르헨티나에 적당한 제재를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영국은 당시 아르헨티나에 10주 동안 점령당한 포클랜드 제도를 되찾기 위해 1만 5천여 명의 병력과 각종 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한 군사작전에서 펼쳤다. 전쟁으로 영국군 225명, 아르헨티나군 650명이 전사했다.

포클랜드는 1833년 영국이 아르헨티나로부터 빼앗아 점령해 오고 있다.

앞서 2013년 포클랜드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권 귀속 문제를 묻는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8%가 영국령으로 남아 있기를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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