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모바일 |

KN 메거진 | 인기칼럼 모음 | 영상메거진 | 연예뉴스 | 나도 달인 | 자동차 | 테크뉴스 | 토픽 | 스포츠 | 여행 |

황금빛으로 물든 거대한 궁전, 자금성
베이징
여행 게시판

볼거리 맛집 이벤트 쇼핑 교통 숙박
 
입력 06/30
ㆍ조회: 463      
황금빛으로 물든 거대한 궁전, 자금성



막연히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란 도시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곳은 어디인가? 많은 사람들은 현재는 고궁박물원으로 불리는 베이징의 황금빛 궁전 ‘자금성’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인 ‘천안문 광장' 그리고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곳인 ‘천단공원’, 역대 황실의정원으로 쓰이며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도 유명한 ‘이화원'등을 떠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곳. 한 도시를 떠올렸을 때 같이 생각나는 명소들을 우리는 랜드마크라부른다.

베이징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곳을 미리 살펴보며 베이징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 그 중심에 위치한 자금성(紫禁城, 쯔진청)은 과거 명·청시대를 함께한 황실의 궁전으로 현재는 고궁박물원(故宫博物院, 구궁보우위안)으로 불린다. ‘자금성'이란 한자로 자주색의 금지된 성이라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는 ‘The Forbidden Kingdom’이라 불린다.

이는 자금성이 중국의 고귀한 전통과 정치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황실관계자가 아닌 일반 백성들은 함부로 출입할 수 없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황실의 공간이었던 자금성이 현재는황실의 유적과 유물들을 간직한 채 박물관으로 바뀌어 어느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였다.

고궁이라 불리는 자금성은 명나라 영락 4년(1406년)부터 착공을 시작하여 1420년에 완공되었다. 자금성은 1914년 중국의 마지막 황제인 푸이가 추방된 후, 청나라의 별궁에 있던 온갖 보물이 베이징으로 모여 ‘고물진열소(古物陳列所)’가 남부에 개설되어 전시되었고 이어서 1925년에 고궁박물원이 설립되었다. 1947년에는 고물진열소와 고궁박물원이 합병되었다.

이 희귀한 보물과 유물들은 1933년 항일 전쟁으로 인해 상하이와 난징, 쓰촨 등지로 운반되었다가 전쟁에서 중국이 승리한 후에는 다시 베이징의 자금성으로 반환되었지만, 훗날 일부 유물이 타이완으로 운반되어 타이완 국립 고궁박물원에 전시되고 있다.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인 자금성에는 옛 건축물과 예술품 및 유물 등을 주로 전시하는 대형 종합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은 명·청시대의 24명의 황제가 거쳐 갔던 곳으로 황실의 혼이 깃든 곳이다. 중국 고대 점성학 학설에 따라 북두성의 북쪽에 있는 별자리인 삼원 중 하나인 자미원(紫薇垣)이 하늘의 한복판에 자리하면 천제
가 바로 그곳에 살고 천인이 대응한다 하여 황제가 거주하는 곳이 자금성으로 불린다.

신해혁명을 기점으로 푸이는 퇴위했지만 ‘청실우대조건'에 따라 조금 더 머무르는 것이 허락되었다고 한다. 그 후의 자금성은 국가에 회수되었다. 자금성의 총면적은 72만m²에 동서로는 753m, 남북으로는 961m의 규모를 자랑한다. 궁전에는 8,704개의 방과 908채의 건물이 있다. 이는 세계 최대 크기의 광장인 천안문 광장보다 두 배가 넘는 크기이다.

또한,자금성의 모든 바닥은 5m 깊이의 돌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적진이 땅굴을 파고 들어 올 수 없게 만든 것이다.자금성의 건축물은 모두 목제 구조물이며, 황금색 기와지붕과 붉은색의 높은 벽, 청백색의 평평한 석좌, 백색의 돌계단 그리고 웅장한 채색화는 보는 눈이 즐거워진다.

자금성의 설계와 구조는 중국 고대 전통문화의 특색을 잘 나타내며, 중국 궁전 건축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자금성은 세계에서 현존하는 황실 건축물 중 가장 커다란 규모와 완벽한 보존 상태를자랑한다.

고궁은 구조와 가능에 따라 외조(外朝)와 내정(内廷)으로 나뉘는데, 외조는 황제가 대전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곳으로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을 중심으로 한 공공 장소를 말한다. 내정은 황제가 일상적인 정무를 보고 그밖의 황실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건청궁(乾清宫),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宁宫) 등이 속하는 곳이다.

외조와 내정은 건청문(乾清门)을 기점으로 남쪽을 외조 북쪽을 내정으로 나눈다. 자금성은 남쪽부터 북쪽 끝까지 쭉 직진으로 걸어도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넓고 웅장한 곳으로 자금성을 들어가기 전 자금성 관광코스부터 짜고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현재 고궁박물원은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만 휴관했지만 2014년부터는 자금성의 유적보호와 보수유지를 위해 매주 월요일 하루 전체를 휴관한다고 발표했다. 월요일에 고궁박물원을 갈 계획을 세웠다면 날짜를 하루 미루는 것을 추천한다.

 

 
고궁박물원(자금성) 故宫博物院(紫禁城)
■ 입장료 : 성수기 60 CNY, 비수기 40 CNY(단, 진보관과 중표관 별도 10 CNY 내야함) 120cm 어린이는 무료 관람,
국제학생증 할인가능 40 CNY, 오디오가이드 40 CNY(보증금 없음)
■ 운영시간 : 성수기(4~10월) 08:30~17:00, 여름방학(7월7일~8월26일) 08:00~17:00,
비수기 (11~3월) 08:30~16:30. 2014년부터 매주 월요일은 휴관(단, 연휴기간과 여름방학은 개관)
■ 주소 : 北京市东城区 区景山前街4号 故宫
■ 전화번호 : +86 10 8511 7048
■ 홈페이지 : www.dpm.org.cn
■ 찾아가는 법 : 지하철 1호선 톈안먼둥(天安门东, TIAN’ANMEN East) 역 또는 톈안먼시(天安门西, TIAN'ANMEN West)역에서 하차 후 도보 15분. 지하철을 이용했을 경우 역에서 북쪽 방향의 자금성으로 향하면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다.

버스는 1, 2, 10, 52, 59, 82, 90, 99, 120, 126, 203, 205, 210번 등의 버스를 이용해 ‘TIAN'ANMEN East’ 정류장에서 정차한 후 북쪽방향으로 약 15분간 걸으면 있다.
 
윗글 뒷골목 후통 누비기
아래글 베이징 여행, 꼭 가봐야 할 명소 베스트 10
© Knews24.com, 2008, All Rights Reserved. Published since 2007. Contact Us to report news, errors or for advertising opportunities. Privacy Policy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