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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비어·와인 판매 논란 공청회
워싱턴 DC
자유게시판

 
입력 12/08
ㆍ조회: 5      
대형마트서 비어·와인 판매 논란 공청회



한인들을 포함한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비어&와인 업주들이 카운티 정부의 비어·와인 판매 확대 움직임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경하게 전했다.

6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몽고메리카운티 의회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몽고메리카운티 한인주류협회(회장 박병훈) 회원들과 한인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이날 공청회에 나온 주 하원의원들에게 상정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법안은 에릭 루드트게 주 하원의원이 상정한 2018 주류현대화법안(MC4-18)과 그로서리스토어 내 주류판매법안(MC16-18) 등이다. 법안의 내용은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27개 리커스토어에서 비어·와인을 차게 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1만 평방피트 이상 대형 마트에 카운티 정부가 직접 가게를 내 비어·와인을 팔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날 한인을 대표해 증언한 연방특허청 박충기 행정판사, 연방정부조달협회(KOBE) 이경석 회장은 “법안이 통과되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한인 및 아태계 사업자들이 막대한 피해가 우려돼 14개 아태계 단체들은 이 법안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정된 주류법안에 반대하는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일어서 의사를 밝히고 있다.
상정된 주류법안에 반대하는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일어서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밖에도 공청회에는 몽고메리카운티 주류협회 아라쉬 타사콜 회장, 탈버트 아이스&음료 피터 프랭크 사장, 존스홉킨스대학 엘리스 그루스먼 박사 등이 나서 “카운티 정부와 불공정한 경쟁을 펼치는 소사업자들이 법안이 통과되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증언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정치인들도 한인들을 포함한 소사업자들의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 벤자민 크레이머 의원(19지구)은 법안 상정자인 루드트게 의원에게 “몽고메리 카운티의 특수한 주류판매 환경에서 이같은 법안이 소상인과 카운티 정부간의 불공정한 경쟁을 가속화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키린 레즈닉 의원(39지구)은 “공청회에 대거 몰려온 상인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밝혔다.
공청회에 대해 몽고메리카운티 한인주류협회 박병훈 회장은 “오늘 분위기로만 봐서는 이번 법안이 폐기될 것으로 믿는다.

함께 공청회에 나서 우리 입장을 대변한 워싱턴 한인 단체장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청회에는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합회(KAGRO) 이요섭 총회장, 메릴랜드 캐그로 도민고 김 회장, 워싱턴 캐그로 존 유 회장을 비롯 몽고메리한인회 정현숙 전회장 등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이 날 공청회에서는 메릴랜드 주의회 수잔 리 의원과 데이비드 문 의원이 상정한 ‘소주판매 법안’(MC10-18)도 함께 논의됐다. 데이비드 문 의원은 “알코올 함량이 많지만 한인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즐기는 소주를 대중화 할 수 있도록 비어&와인 상점에서 판매하도록 허가해달라”고 말했다.

의원들 대부분도 “한국음식과 딱 어울려 즐겨마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날 모인 주류 관계자들은 공청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법안의 통과가 유력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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