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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LA에 '마천루' 세웠다…월셔 그랜드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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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06/23
ㆍ조회: 12      
한진그룹, LA에 '마천루' 세웠다…월셔 그랜드 센터 개관



한진그룹이 미국 서부의 중심인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에 총 73층, 높이 약 335m의 월셔 그랜드 센터를 개관했다.

한진그룹은 23일(현지시간) L.A. 다운타운 윌셔 가와 피겨로아 가 사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크리스 마틴 A.C.마틴사 최고경영자(CEO), 엘리 마루프 미주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 최고경영자(CEO), 호세 후이자 L.A.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윌셔 그랜드 센터의 개관은 개인적인 꿈의 정점이자 L.A.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조하는 해외 투자 유지의 좋은 사례로, L.A.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동시에 L.A.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지난 1989년 미국 현지 법인인 한진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을 통해 지상 15층, 지하 3층의 윌셔 그랜드 호텔을 인수했다. 이후 2009년 L.A. 윌셔 그랜드 호텔을 최첨단 호텔·오피스 건물로 바꾸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난 8년 동안 약 10억달러(약 1조1406억원)를 투입해 상층부 호텔과 저층부 오피스 공간으로 이뤄진 월셔 그랜드 센터를 세웠다.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계곡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윌셔 그랜드 센터는 최첨단 건축 공법이 동원된 친환경 건물로 '좌굴방지가새(BRB, Buckling Restrained Braces)' 공법을 적용해 진도 8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캘리포니아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 정책'에 맞춰 미국의 민간환경단체인 미국그린빌딩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물인증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도 취득했다.

상층부 호텔은 로비를 70층에 만들어 투숙객이 스카이라인을 즐기며 체크인이 가능하다. 연회장에는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유리문을 달았으며, 900개의 객실에는 개폐식 창문을 설치해 L.A.의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저층부에는 7층 규모의 상업공간과 컨벤션 시설, 3만7000㎡ 규모의 오피스가 들어섰다.

한진그룹은 월셔 그랜드 센터 개관 이후 L.A.시가 매년 1600만달러(약 183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내 일자리도 1700여개가 더 생겼다.

이에 따라 L.A.시는 윌셔 그랜드 센터 완공 후 25년 동안 숙박료의 14% 상당을 부과하는 숙박세(TOT, Transient Occupancy Tax)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앞으로 한진그룹이 면제받을 세금은 약 6000만달러(약 685억원)이다. L.A.시는 오는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만큼 월셔 그랜드 센터 개관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윌셔 그랜드 센터 개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대한항공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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