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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35년 만의 혹한
 상하이
자유게시판

 
입력 01/25
ㆍ조회: 62      
中 상하이 35년 만의 혹한



상하이도 35년 만의 한파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륙 전역이 냉동고로 변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날에 이어 24일 오전 6시(현지시간) 중국 전역에 오렌지색 한파주의보를 재차 발령했다. 중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예년 이맘때보다 평균 6∼10도 낮은 온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영하 30∼40도의 살인적인 강추위로 몸살을 앓은 중국 북부지방에선 네이멍구(內蒙古) 건허(根河)시 진허(金河)진이 최랭지로 꼽혔다. 전날 이 지역 온도계가 영하 48도까지 내려가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25일엔 중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강 한파가 몰려오며 최저 온도를 기록하는 곳이 속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윈난(雲南), 하이난(海南) 등을 제외한 남부지방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현재 영하 7도인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도 70시간여 동안 냉동고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엔 남색 한파주의보, 남색 강풍주의보, 오렌지색 서리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된 상태다.

상하이 기상당국은 24일 온도가 최고 영하 4도에서 최저 영하 7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한파가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981년 1월 하순에 기록했던 한파 기록에 접근한 수치다.


특히 중국의 화로(火爐)로 불리는 충칭(重慶)도 1996년 이후 20년 만에 첫 눈이 내리면서 항공편 100편 이상이 결항하고 200편 가까이 운항이 지연됐다.

중국의 피한(避寒) 휴양지인 최남단 하이난도 23일 온도가 영상 13도까지 내려갔다.

아열대 지역인 홍콩 신계의 판링(粉嶺)에선 눈발이 내리는 장면이 영상으로 잡혔다. 하지만 홍콩 기상당국은 기온이 영상 6∼7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 눈발을 40년만의 첫 눈으로 기록하지는 않았다.

대만에서도 전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북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 양밍산(陽明山)에 7년 만에 눈이 내린 데 이어 아리산(阿里山)에도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대만 언론이 전했다.

중국 전역을 꽁꽁 얼게 한 혹한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도 잇따르고 있다. 상당수 지역의 도로가 결빙 등으로 폐쇄됐고 베이징-상하이, 상하이-쿤밍간 고속철도도 22일부터 연착 상황이 나타났다. 택배회사들도 도착이 느려질 것이라는 통지문을 보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한파가 26일부터 화북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예년의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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