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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 생중계 보며 열광… '경마 韓流'에 빠진 싱가포르
싱가포르
자유게시판

 
입력 07/18
ㆍ조회: 69      
'과천 경마' 생중계 보며 열광… '경마 韓流'에 빠진 싱가포르



싱가포르 시내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크란지 싱가포르 터프 클럽(STC)'이라는 경마장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 싱가포르 경마 팬들은 멀리 한국의 과천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보면서 베팅을 합니다. 화면을 통해 한국 말의 눈과 걸음걸이를 보면서 컨디션도 꼼꼼히 체크한다고 합니다.

한국마사회는 작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9개월간 과천 경마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로 STC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경마 경기를 수출하는 셈인데, 싱가포르 경마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올 3월까지였던 계약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장되는 계약 기간 1년 동안 마사회는 총 919경기를 싱가포르에 생중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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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자체적으로 경마를 시행하면서, 우리나라와 호주, 홍콩 등에서 벌어지는 경마도 중계합니다. 여러 나라의 경마 중에 한국 경마가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한국 경마가 비교적 공정하고,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과천경마장은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직선주로가 길어서(850m) 말들이 서로 끼어들어 블로킹하는 등 불공정한 경주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과천 경마의 기수(騎手·말을 타는 사람) 숫자가 65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입니다. 호주나 홍콩 경마는 기수가 수백명이나 있어서 변수가 많고, 예측하기도 어렵지만, 한국 경마는 이와는 반대로 예측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경마에 대한 인기가 높다 보니 말과 기수의 전적과 승률 등의 정보를 담은 A4용지 절반 크기의 포켓북도 잘 팔립니다.

싱가포르 경마장은 작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한국 경마를 통해 약 3300만 싱가포르달러(약 27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싱가포르 경마장으로부터 수수료 등으로 1년간 6억여원을 받았습니다. 한국마사회가 전 세계의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면 새로운 수익을 짭짤하게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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