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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PA호텔 회장 "중국인 예약 안 받겠다" 맞불
도쿄
자유게시판

 
입력 01/23
ㆍ조회: 25      
日 APA호텔 회장 "중국인 예약 안 받겠다" 맞불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객실에 극우주의 서적을 비치해 논란을 빚은 일본 APA호텔 모토야 도시오(元谷外志雄) 회장이 또다시 막장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23일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모토야는 최근 우익 인사들이 개최한 한 포럼에 참석해 “(객실에서 책을) 치울 생각도 없고, 중국인 예약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당수 중국 여행사들이 APA호텔을 예약 리스트에서 삭제한 데 대해 맞불을 놓은 것이다. APA호텔은 일본 내에만 155개가 있으면 3만2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토야는 자신이 쓴 극우 서적에서 “난징(南京)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도쿄(東京) APA호텔에 투숙했던 미국인과 중국인이 객실에 비치돼 있던 문제의 책을 발견하면서다. 두 사람은 모토야가 지은 『진짜 일본 역사, 이론 근현대사학Ⅱ』를 보고 지난 15일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관련 동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동영상에서 “자신의 호텔에 어떤 책을 놓든, 무엇을 믿든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만 이 호텔에 숙박하면 그(모토야)의 호주머니로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숙박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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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폭발적이었다. 3일 동안 동영상 조회 수가 9500만 건을 넘었고,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우익 호텔’이라고 날 선 보도를 쏟아냈다. 급기야 중국 외교부까지 나섰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일본의 일부 세력이 계속해서 역사를 직시하지 않고, 역사를 부인하며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여행사들의 대대적인 ‘불예약 운동’에도 불구하고 APA호텔과 모토야는 요지부동이다. 호텔 측은 “일본에선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 일방적인 압력 때문에 주장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난징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나고야(名古屋)시의 가와무라 다카시(河村 たかし) 시장이 모토야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가와무라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난징사건은 없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 측은 ‘30만 시민을 학살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모든 일본인이 가서 석고대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가와무라는 한때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도쿄도지사,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전 오사카부지사와 함께 극우 지자체장 3인방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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